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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찾는 MZ 급증…ADHD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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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ADHD 개념이 최근 각종 매체를 통해 알려지면서 ADHD 자가 진단을 해 보거나 실제 병원을 찾아 검사받는 20∼30대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ADHD는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를 말한다. 발병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고 다양한 유전적·환경적 요인이 관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각종 포털 사이트에도 '성인 ADHD 체크리스트', '성인 ADHD가 흔히 보이는 증상 10가지' 등의 자가 진단을 위한 게시물이 늘었다.

최근에는 X(옛 트위터) 등을 중심으로 22개 문항으로 이뤄진 테스트를 하고 결과를 공유하는 등 ADHD 검사가 유행이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ADHD 치료 후기와 함께 치료제를 처방해주는 병원, 복용 후기 등을 공유하는 글과 댓글도 많다.

실제 병원에서 진료받은 성인 ADHD 환자가 급증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ADHD 증상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13만9천696명으로 2018년(5만9천275명)의 2.4배에 달했다.

특히 30대 환자가 2018년 2천325명에서 작년 1만6천376명으로 7배로 급증했고, 20대 환자도 같은 기간 7천610명에서 3만3천672명으로 4배로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질환 자체가 많이 알려지고 증상을 뒤늦게 자각해 병원을 찾는 이들이 많다는 점도 성인 ADHD 환자가 빠르게 늘어난 이유 중 하나로 분석한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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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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