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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전설' 짐 켈러 "삼성, 최고의 AI 파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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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반도체 전설로 불리는 짐 켈러 텐스토렌트 CEO가 한국을 찾아 AI 시대 반도체 패키징 기술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특히 삼성전자는 최고의 파트너라며 AI 시대 협력 관계를 더 강화하겠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이서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삼성 AI 포럼.

애플과 AMD 등에서 유명 반도체칩을 개발해 반도체 전설로 불리는 짐 켈러 텐스토렌트 CEO가 현장을 찾았습니다.

짐 켈러 CEO는 '자신만의 실리콘을 소유하라(Own Your Silicon)'를 주제로 AI 시대, 개방된 오픈소스와 반도체 패키징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인텔과 ARM의 폐쇄된 반도체 IP와 달리, 누구나 낮은 비용으로 반도체 칩 개발이 가능한 오픈소스IP인 RISC-V가 주목받을 거란 설명입니다.

또 그는 AI 반도체 성능 극대화를 위해 여러 반도체 칩을 묶는 패키징 기술이 더 각광받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짐 켈러 / 텐스토렌트 CEO: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최적화한 패키징을 통해 단일 공간에서 다수 칩을 패키징할 수 있는 기술도 나왔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삼성전자가 AI 칩렛(Chiplet)을 위한 최고의 파트너라고 강조했습니다.

칩렛은 독립적으로 생산한 여러 칩을 연결해 블록처럼 조립하는 기술을 뜻합니다.

지난달 텐스토렌트는 4나노 AI 칩렛을 삼성전자의 미국 테일러 파운드리 공장에서 생산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짐 켈러가 직접 "삼성의 파운드리는 업계 최고 수준"이라고 일컬은만큼 삼성전자의 AI 반도체 생산 능력을 신뢰한다는 뜻입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날 AI 반도체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경계현 /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 삼성은 AI 생태계 강화를 위해 고대역폭 메모리칩 등을 활용,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입니다.]

삼성전자는 텐스토렌트를 비롯한 글로벌 고객사를 빠르게 확대해 AI칩 파운드리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이서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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