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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주 '급락'...코로나 이후 첫 '연속 사이드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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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에 2거래일 연속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7일 코스닥시장본부는 11시 48분 기준 코스닥150선물가격 및 코스닥150 현물지수의 변동으로 5분간 프로그램매도호가의 효력을 일시 정지시켰다.

같은 시각 코스닥150 선물가격은 전거래일(7일) 종가 보다 6.46% 내린 1,311.30을, 코스닥150지수는 3.08% 빠진 1,321.19을 기록했다.

업무규정에 따르면 코스닥 사이드카는 코스닥150 선물가격이 6% 이상, 코스닥150 지수가 3% 이상 등락해 1분간 유지될 경우 발동된다.

11시 48분 기준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급락 중인데 대장주 에코프로비엠이 7.20%, 포스코DX와 엘엔에프가 각각 8.35%, 14.65% 하락 중이다.

이날(7일) 0.29% 상승 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개장 직후 하락 전환해 하루 만에 800선 초반을 위협받고 있다.

전거래일 4,800억 원어치를 매수했던 외국인 투자자가 오전에만 2,000억 원 넘는 물량을 내놓으며 지수를 끌어내리는 상황이다.

코스닥 시장의 매도 사이드카는 지난 2020년 3원 23일 이후 처음이다.

다음날인 2020년 3월 24일에는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된 바 있다.

당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높은 증시 변동성에 2거래일 연속 거래 일시 정지 조치가 내려졌다.

최근의 급등락은 공매도가 제한된 영향으로 풀이되는데, 거래 금지가 시행된 어제(7일) 지수가 급등하며 매수 거래가 막히는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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