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과 종목에 영향을 미치는 뉴스들을 전합니다.
◆ 3개월째 '셀코리아'...공매도 금지에 외국인 또 떠나나
첫번째 뉴스픽입니다.
지난달까지 외국인 투자자들이 3개월째 셀코리아를 이어갔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0월 외국인 상장주식 순매도 규모는 3조1,120억원을 기록해 8월(1.1조)과 9월(1.7조)에 이어 3개월 연속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달 외국인은 상장채권 6,960억원 순회수를 기록해 채권시장에서도 3개월째 매도셉니다.
증권가에서는 어제(6일)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공매도 금지로 인해 셀코리아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글로벌 스탠다드인 공매도를 금지한 건 한국 증시에 대한 신뢰도 하락을 부추겨 외국인 자금이탈 가능성이 커졌고, MSCI 선진지수 편입은 사실상 물 건너갔다는 분석입니다.
오늘 코스피는 2500선을 반납했고, 코스닥도 하락해 공매도 금지 효과가 하루만에 끝나는 모양새입니다.
외국인들이 하루만에 팔자세로 전환했기 때문입니다.
◆ 공매도 효과 Vs 영풍제지 미수금...키움증권 '빛과 그림자'
두번째 뉴스픽입니다.
증권가에서 키움증권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키움증권이 3분기까지 거대대금 증가로 양호한 실적을 거뒀는데 공매도 금지로 거래대금이 더욱 늘어나 최대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4분기 실적감소에 대한 우려가 커졌습니다.
키움증권은 영풍제지 하한가 사태로 인해 4333억원 미수금을 4분기 일시 충당금으로 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키움증권 주가는 5거래일만에 하락전환했습니다.
◆ 에코프로, 광물가격 하락에 3분기 영업익 급감...주가는 상승
세번째 뉴스픽입니다.
에코프로는 오늘(7일) 3분기 영업이익이 650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69.3%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매출은 1조9,038억원으로 16.7% 증가했습니다.
회사측은 "광물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해 영업이익이 크게 줄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에코프로 주가는 공매도 금지로 투심이 회복돼 이틀째 오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증시뉴스 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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