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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도 실적부진, 목표가 줄하향"…주가는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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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권사들이 엘앤에프의 목표주가를 일제히 낮추고 있다. 3분기 판매량 감소와 수익성 악화에 이어 4분기에도 추가적인 판매량 감소가 전망되기 때문이다.

대신증권은 7일 "4분기 판매량 감소와 재고관 손실로 적자전환이 전망된다"라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31만 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외 메리츠증권(46만 원→37만 원), 키움증권(38만5천 원→31만 원), KB증권(37만 원→28만 원), 이베스트투자증권(35만 원→27만 원)도 목표가를 낮췄다.

엘앤에프는 오전 9시 2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만6천 원, 8.52% 하락한 17만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신증권 목표가 기준으로 80%가량 상승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엘앤에프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25조(전분기대비 -8%), 148억 원(전 분기대비 +393%, 영업이익률 1.2%)으로 시장 전망치를 하회했다.

전창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정부의 공매도 금지 정책에 따라 특히, 동사 및 주요 2차전지 기업들에 숏커버 등 주가 변동성 확대되는 국면"이라며 "다만, 향후 주가의 추세적인 방향성을 결정하는 것은 수급 요인이 아닌 펀더멘탈 개선이라 판단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위해 주요 고객사인 테슬라의 NCM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양극재 탑재 모델의 판매비중 회복,사이버트럭의 안정적인 생산 램프업(11/30 출시, 자체생산 4680 원통형 전지향 동사 NCMA 양극재 직납 추정) 확인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엘앤에프의 4분기는 이익 폭은 일부 제한될 전망이다. 전 연구원은 "올해 4분기 매출액 9,611억(전분기대비-23%), 영업손실 208억(전분기대비 적자전환)으로 부진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적 부진 요인으로는 주요 고객사(테슬라)의 불확실한 수요와 연말 재고조정 가능성에 따라 판매량 감소(전분기대비-19%), ASP(평균판매단가) 하락(전분기대비-5%)과 재고관련 손실 추가 반영으로 꼽았다.

마지막으로 그는 "내년 상반기부터 점진적 수요 회복 및 수익성 정상화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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