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기업 메가존클라우드(대표 이주완)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양성 과정 수강생들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 BDIA(Busan Digital Innovation Academy) 데브 콘테스트'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메가존클라우드는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지난 1일 오후 벡스코에서 개최한 'BDIA Dev 콘테스트' 시상식에서 자사의 수강생 5명이 일반부문 14개 출전팀 가운데 미래창업가상 수상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앞서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HR테크 기업 원티드랩은 부산·울산·경남지역의 잠재력 있는 ICT 개발자와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달 7일부터 20일까지 짧은 시간 안에 소프트웨어 제작 역량을 겨루는 해커톤 대회를 열었다.
이들이 출품작인 'Mega'는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하고 메가존클라우드가 운영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양성 과정을 수강하면서 교육관리 과정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직접 제작한 프로그램이다.
수상 소감으로 전진우 수강생은 "정해진 교육 내용을 학습하는 개발자 양성과정에 머무르지 않고 해커톤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 스스로 결과를 정해놓고 그것을 만드는 과정에 참여해 한층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고 왕찬현 수강생도 "팀 프로젝트를 통해 협업과 협동의 가치를 배울 수 있었다"고 밝혔다.
국내 클라우드 생태계에 필요한 인력을 키우기 위한 능력개발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메가존클라우드는 지난해부터 부산에서 50명 규모로 클라우드 인력을 양성하고 있으며 이 중 70%는 자사 직원으로 채용하고 있다.
단순히 취업에 관한 내용 뿐만 아니라 세부 직종 선택을 위한 상담은 물론 직무에 대한 세부 정보와 경험 제공, 멘토링으로 기업 현장 맞춤형 인재를 키우는 식으로 교육하고 있다는 회사 측 설명이다.
메가존클라우드 및 메가존 관계사는 2,700여명의 클라우드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국내 클라우드 MSP업계 최초의 유니콘 기업에 등극했으며 지난해 1조4천억 원 가까운 매출을 달성했다.
또 국내를 비롯해 미국과 일본, 캐나다, 호주, 중국 상해·북경, 베트남, 홍콩, 싱가포르 등 해외 8개국에서 현지 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