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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 닫는 소비자…편의점 실적도 부진 불가피"

목표가 기존 21만8천 원→18만4천 원으로 조정
삼성증권, BGF리테일 영업익 추정치도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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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 닫는 소비자…편의점 실적도 부진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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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3일 BGF리테일에 대해 "내년까지 내수 부진을 전망하고 있어, 기존 성장률에 대한 전망을 하향 조정한다"라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가 18만4천 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BGF리테일은 오전 9시 9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100원, 0.07% 상승한 14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 주가 대비 30%가량 주가가 상승할 있다는 분석이다.

BGF리테일은 올해 3분기 매출액 2.21조 원(전년대비 +7%), 영업이익 870억 원 (전년대비 -5%)을 기록했다.

박은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BGF리테일이 신선식품과 가정간편식(HMR) 등 식품 분야 매출 성장률이 상반기 17%에서 이번 3분기 9%로 둔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반기 들어 소비자의 긴축의 정도가 강해지며 제품에 대한 가격 민감도가 높아진 것이 하나의 원인일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점포수는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박 연구원은 "회사 측은 연간 순증 목표치를 연초 800점에서 900점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는 기존 대비 각각 14%, 12% 하향 조정한 2,570억원, 2,950억원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더불어 "당사는 내년에도 내수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만큼, 단가가 높은 가정간편식 등의 식품 카테고리 매출 비중 확대에 대한 기대치를 낮춰 잡을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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