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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철 한전 사장, 첫 현장 행보로 동해안-수도권 전력망 찾아

'24시간 본사 근무' 40여 일 만 종료
취임 후 첫 현장 경영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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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철 한국전력 사장이 취임 후 돌입한 '24시간 본사 근무'를 마치고 본격 현장 행보에 나섰다. 첫 행보로 지난달 31일부터 '동해안·수도권 초고압직류송전(HVDC) 사업' 현장을 찾았다.

2일 한전에 따르면 김동철 한전 사장은 지난달 31일 동서울변환소를 방문해 종합 현황을 보고받은 뒤 건설 예정인 신규 변환소 부지와 전선 지중화 공사 현장을 점검했다. 1일에는 강원도 지역으로 이동해 이해관계자와 면담하며 HVDC 선로의 적기 건설을 위한 협조를 요청하는 등 지역 상생방안을 논의했다.

동해안-수도권 HVDC 사업은 동해안 지역의 대규모 전력을 230㎞ 떨어진 수도권으로 연결하는 국가 핵심 전력 인프라 프로젝트다. HVDC가 오는 2025년 6월까지 적기에 건설되면 동해안 지역에 발전 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아울러 수도권 반도체 클러스터의 안정적인 전력 공급에 핵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신한울 3·4호기 건설과 연계한 무탄소 에너지(CFE) 확대를 위해 HVDC 송전선로의 신속한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김동철 사장은 이번 HVDC 사업장 방문을 시작으로 한전의 주요 사업 현안 관련 현장을 순차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김 사장은 "동해안-수도권 송전선로는 국가의 산업 경쟁력과 직결된 핵심 전력망인 만큼 적기 건설을 위해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과거 일방적이었던 사업 추진 방식에서 탈피해 주민과의 소통하며 합리적인 보상과 지원 사업을 강구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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