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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중 2,280선 '이탈'…中 경기회복세 '급제동'

중국, 10월 PMI 49.5…한달만에 경기회복세 '급제동'
외국인, 3,500억원 매도 우위…매도공세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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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장중 2,280선을 내주며 낙폭이 확대되고 있다.

미 FOMC 회의와 미국 재무부의 국채 발행 규모 발표 등을 앞두고 시장 전반에 관망심리가 우세한 가운데 중국의 경기회복세 제동 여파가 투자심리 약화로 이어지고 있다.

31일 오후 1시2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30.96포인트(1.34%) 하락한 2,279.59를 기록중이다.

외국인은 매도공세를 강화하며 이 시각 현재 3,500억원 어치를 내다 팔고 있다. 기관 역시도 500억원 매도 우위.

반면, 개인은 3,800억원 순매수에 나서고 있지만 지수 방향성을 되돌리기에는 역부족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LG에너지솔루션과 POSCO홀딩스, 삼성SDI가 각각 5%대 하락세를 보이며 2차전지 관련주의 낙폭이 확대되고 있다.

NAVER(1.24%), KB금융(0.98%)은 오름세다.

한편,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중국의 10월 제조업 PMI(구매관리자지수)는 49.5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 예상치 50.2를 밑도는 동시에 회복세를 보이던 경기가 한달만에 다시 제동이 걸렸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8.59포인트(2.46%) 떨어진 738.53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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