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 광산기업 글렌코어(Glencore)는 올해 니켈 생산량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고 로이터 등이 30일(현지시간) 밝혔다.
글렌코어는 “올해 무역 부문의 이익이 연간 22억~32억 달러의 장기 목표 범위의 최고 수준을 초과할 것”이며 "이전에 발표된 35억~40억 달러 범위 내에서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구리, 아연, 석탄 및 코발트 생산량에 대한 전체 2023년 지침을 유지했지만 유지보수 및 파업으로 인해 니켈 생산량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글렌코어의 자체 조달 구리 생산량은 현재까지 735,800미터톤으로 5% 감소한 반면 자체 조달 니켈 생산량은 68,400톤으로 16% 감소했다.
글렌코어는 연간 니켈 생산량에 대한 지침을 약 102,000톤으로 9% 낮췄다.
글렌코어는 성명을 통해 "서드베리 제련소의 유지보수 중단과 2022년 파업 조치로 인한 예상보다 긴 회복 기간과 코니암보의 연간 수정안을 반영하기 위해 니켈 가격을 줄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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