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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 수출 효자는 '친환경차'...3분기 36%나 증가

3분기 승용차 수출 16% 늘어난 146억달러
승용차 수입은 23% 감소…5분기만에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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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 수출 효자는 '친환경차'...3분기 36%나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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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승용차 수출이 1년 전보다 16%나 늘며 6분기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특히 친환경 승용차 수출액은 36% 증가세를 기록하며 전체 승용차 수출 증가를 주도했다.

30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승용차(중고차 제외) 수출액은 146억5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126억3천만달러)보다 16.0% 늘었다.

승용차 수출은 친환경차 수요 확대, 차량용 반도체 수급 정상화로 2022년 1분기 이후 6개 분기째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3분기엔 전 분기 통틀어 최고치를 기록했던 직전 2분기(166억2천만달러)보다는 줄었다.

승용차 수출은 지난해 2분기부터 직전 분기까지 5개 분기째 최고치 경신을 이어왔다.

특히 친환경차 수출액은 35.6% 늘어난 55억달러를 기록하며 전체 승용차 수출 증가를 이끌었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24.5%), 캐나다(21.0%), 호주(14.4%), 독일(70.0%) 등으로의 승용차 수출액이 늘어난 반면, 사우디아라비아(-17.6), 스페인(-10.7), 이스라엘(-18.8) 등은 감소했다.

3분기 승용차 수입액은 27억달러로 22.8% 줄었다. 지난해 2분기(-15.0%) 이후 5개 분기 만에 감소로 돌아선 것이다.

친환경차 수입액도 16억9천만달러로 5.6% 줄었지만, 수입 비중은 62.6%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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