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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세론자' 톰 리 "S&P500 수익률 뛰어넘을 최선호주는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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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톰 리 펀드스트랫 공동창업자

월가의 대표적인 강세론자로 알려진 톰 리 펀드스트랫 공동창업자가 포트폴리오 내 최선호주를 공개해 화제다.

1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톰 리는 미국 주식 가운데 시장 평균 수익률을 꾸준히 상회한 '그래니 샷(Granny Shots)' 포트폴리오에 담긴 최선호 종목들을 소개했다.

지난 2019년 10월에 설립된 그래니 샷 포트폴리오는 현재까지 약 157%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S&P500 지수의 같은 기간 수익률 68.4%를 두 배 이상 웃도는 수치다. 또한 올해도 연초 대비 약 19% 상승해 S&P500 지수의 수익률 13%를 추월하고 있다.

이날 톰 리의 그래니 샷 포트폴리오에는 IT 솔루션 제공업체 ▲에베레스트 그룹(EG)이 추가됐다. 톰 리는 에버레스트 그룹을 '슈퍼 그래니(Super Granny)'로 선정하며 그래니 샷 포트폴리오 내에서도 최고 종목으로 선정했다.

이와 관련해 마크 뉴턴 펀드스트랫 전략가는 "에버레스트 그룹이 지난 1년 동안 경쟁사에 비해 우수한 실적을 기록했다"면서 "올해 들어 주가가 약 23% 급등했지만 추가 상승여력이 여전히 충분해 보인다"고 평가했다.

사진: 톰 리 그래니 샷 포트폴리오

그래니 샷 포트폴리오에는 오일 및 가스 탐사 회사 ▲헤스(HES)도 추가됐다. 올해 들어 약 16% 가까이 급등한 해당 종목은 모간스탠리가 선정한 최고 배당주 목록에도 오른 바 있다.

이외에도 ▲오라클(ORCL), ▲캐터필러(CAT)가 포트폴리오에 새롭게 추가됐다.

앞서 톰 리는 미국 증시를 둘러싼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증시가 연말까지 상승랠리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그는 중동 지역의 전쟁 리스크가 심화될 경우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국채 수요가 증가해 미국 국채금리 상승세가 꺾이는 과정에서 주식 시장도 반등할 것으로 예상했다.

(사진=CN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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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홍성진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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