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연내 공인된 전자문서를 카카오톡으로 받아볼 수 있게 된다.
카카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공인전자문서 중계자 인증을 취득했다며 20일 이같이 밝혔다. 공인전자문서중계자 인증을 받으면 법적 효력이 보장되는 전자문서를 발급할 수 있다.
카카오는 빠르면 연내 카카오톡 지갑 서비스 내에 카카오톡 전자문서를 런칭할 예정이다. 공공과 민간기관이 발송하는 고지서와 통지서 등 일상속 중요문서를 간편하게 송수신하고 열람할 수 있는 서비스다.
카카오는 이번 전자문서 서비스로 이용자들의 편의성이 향상되고, 종이 사용절감을 통해 나무 보호 및 미세먼지, 탄소배출량 절감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양주일 카카오톡부문장은 "이번 공인전자문서중계자 인증 취득을 통해 국내 전자문서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용자들이 일상 속 대화를 넘어 인증서, 전자문서 등 다양한 디지털 자산을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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