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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엔 쉽니다"…레고랜드 동절기 주말·공휴일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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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이하 레고랜드)가 동절기를 맞아 주말 등 특정 기간에만 문을 연다.

이순규 춘천 레고랜드 대표는 취임 1주년을 맞아 "레고랜드는 국내 가족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과 니즈에 최대한 부합하기 위한 글로컬 전략을 추진 중으로 지난해와 달리 올해 동절기에는 주 3∼4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기후와 비슷한 다른 나라 레고랜드의 겨울철 휴장과 달리 한국의 겨울방학과 봄 방학, 설날 연휴 등 겨울철 국내 고객들의 시즌 특성을 고려한 결정이다.

이에 따라 레고랜드는 내년 1월 1일부터 3월 24일까지 주말(금,토,일요일)과 공휴일에만 운영한다.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그동안 운영한 물놀이 기구 등 일부 시설은 날씨와 안전을 고려해 운영하지 않는다.

다만, 레고랜드는 다음 달 20일부터 12월 31일까지는 주말(금·토·일)을 포함해 월요일에 문을 열기로 했다.

지난해 5월 문을 연 레고랜드는 올해 초부터 3개월간 겨울철 관리와 유지·보수를 위해 휴장했다가 지난 3월 24일 재오픈했다.

동절기 운영에 맞춰 시즌 테마와 함께 다채로운 이벤트 및 행사도 마련한다.

다음 달부터 크리스마스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메리 브릭스마스'(Merry Bricksmas) 콘셉트로 'LEGO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 이벤트 등을 선보인다.

아울러 내년 1월과 2월 용의 해를 맞아 레고랜드 시그니처 캐릭터인 '올리'와 함께 새로운 테마로 파크를 새롭게 단장한다.

이와 함께 이 대표는 1주년을 맞아 고객 만족도가 91%로, 브랜드 인지도와 방문 의향도가 3∼4%가량 늘어났고,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을 위한 공헌 활동이 200%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레고랜드는 강원중도개발공사가 추진하는 하중도 관광지 개발 프로젝트 중 약 30%의 면적을 차지하고 있다"며 "애초 레고랜드 계획의 70%만 개발된 상태로 이후 30%는 사계절 체류형 패밀리 복합 리조트로 만들고자 투자와 개발 계획을 확대하는 지속적인 성장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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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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