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 6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 가까이 감소했다.
에코프로는 올해 3분기 잠정실적으로 매출 1조9045억원, 영업이익 657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6.7%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68.9% 감소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5.6%, 61.4% 하락했다.
주력 계열사인 양극재 제조사 에코프로비엠은 3분기 매출 1조8033억원, 영업이익 45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5.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67.6% 줄어든 수치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5.4%, 60% 하락했다.
메탈 가격 하락세가 판가 하락으로 이어져 수익성이 크게 악화한 것으로 분석된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전기차 판매가 줄어든데다, 리튬 등 메탈 가격 하락으로 영업이익이 크게 줄었다”고 설명했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3분기 실적으로 매출 654억원, 영업이익 11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8%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1.8%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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