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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수익률? 향후 2년 보라"…투자 핵심은 '생산성' [2023 GFE]

"미 증시 올해·내년 상승률 높은 구간"
"2년간 장기침체 가능성 20%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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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 흐름에서 미국 대통령 집권 3년차가 가장 높고 다음으로 4년차가 높습니다. (이런 점을 볼 때) 올해와 내년이 가장 상승률이 높은 구간이라 볼 수 있습니다."

유동원 유안타증권 글로벌 자산배분본부 본부장은 1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서 열린 '글로벌 파이낸셜 엑스포 2023'에서 '글로벌 자산배분과 투자 전략 글로벌 혁신의 시대, 필연적 글로벌 투자의 놀라운 기회'를 주제로 발표하며 이 같이 말했다.

유 본부장은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 구간이 앞으로 2년 정도는 충분히 있을 수 있다"며 "현재 시점에서 비관적으로 보지 말라"고 말했다. 이어 "장기적인 경기 침체 가능성이 지난해 10%도 안된다고 말했다"며 "올해에 다시 보면 향후 2년간 경기 침체가 올 가능성은 20%가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유 본부장은 미국의 경기 침체를 걱정하기 보다 글로벌 자산 배분을 통해 20% 이상 수익률을 올릴 방법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 본부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전 기준으로 계산하면 생산성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며 "인공지능(AI) 등 기술력 발전에 따른 테슬라의 전기차 공급 등이 있어 제조 생산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여기에 투자가 일어나고 있어 인플레이션을 낮춰주는 효과를 보고 있다"며 "전체 포트폴리오의 70% 정도를 투자하는 게 좋다"고 언급했다.

유 본부장은 "현금 흐름이 좋은 성장주에 80%, 나머지는 가치주에 투자하는 방법이 있다"고 말했다. 유 본부장은 대형 빅테크 기술주, AI와 관련된 반도체와 IT기업, 전기차와 관련 부품 기업 등을 투자 유망 업종으로 꼽았다.

유 본부장은 "AI와 관련된 반도체 등 3개 업종에 4분의 3은 투자해야 한다"며 "이런 포트폴리오를 앞으로 2년 정도 가져 간다면 괜찮은 효과를 가지고 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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