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이 21주 연속 올랐다.
12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0월 둘째 주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07% 올랐다. 지난주(0.1%)보다 상승폭은 줄었지만 21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강북 14개구는 0.07%, 강남 11개구는 0.08% 상승하며 서울 전반이 골고루 올랐다.
전국 아파트값도 지난주(0.08%) 대비 오름폭을 줄이긴 했지만 0.07% 상승했다. 13주 연속 상승세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연휴 등 영향으로 매수문의와 거래가 감소한 가운데 시중금리 인상 우려와 지속적으로 상승해 온 주요 단지의 매도 희망가 상승세가 둔화되는 모습이 나타나면서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도 0.09% 오르며 상승 기조를 이어갔다.
다만 임대인과 임차인 간 거래 희망 가격 차가 좁혀지지 않으며 지난주보다는 상승폭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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