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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4 두뇌 깜짝 공개…엑시노스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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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전자가 최신 모바일칩 '엑시노스 2400'을 깜짝 공개했습니다.

성능 논란으로 갤럭시 고성능 스마트폰에서 제외된 바 있는데 생성형 AI 기능까지 넣어 재기를 노립니다.

내년 초 출시하는 갤럭시S24 신제품에 해당 칩을 넣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입니다.

정재홍 기자입니다.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자체 테크 데이에서 '엑시노스 2400'을 공개했습니다.

4나노 파운드리 공정이 적용된 제품은 전작 보다 CPU 성능은 1.7배, 인공지능(AI)은 14.7배 대폭 끌어올렸습니다.

고사양 게임 최적화를 위한 그래픽 성능도 향상시켰는데 문자를 이미지로 변환하는 새로운 생성형 AI 신기술 적용이 눈에 띕니다.

삼성전자는 내년 초 출시하는 갤럭시S24에 엑시노스 2400 탑재를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갤럭시S22에 탑재됐다 성능 이슈로 플래그십 스마트폰에서 제외된지 2년 만입니다.

현재 갤럭시 S시리즈와 폴더블 스마트폰의 AP를 전량 책임지는 퀄컴 맞춤형 칩과 병행한다는 전략입니다.

퀄컴의 맞춤형 칩 성능에 대한 소비자 반응이 긍정적이지만 비용 부담이 만만치 않습니다.

실제 퀄컴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삼성전자의 모바일 AP 솔루션 매입액은 계속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무엇보다 고도화되는 시스템 반도체 기술 역량을 글로벌 고객사에게 알릴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합니다.

차량용 반도체를 미래 핵심 사업으로 선정한 삼성전자는 2027년 차량용 반도체 생산에도 최첨단 2나노 공정 적용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마침 이날 엑시노스 2400과 함께 차량용 반도체인 엑시노스 오토 V920, 아이소셀 오토 1H1 신제품도 함께 공개됐습니다.

한국경제TV 정재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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