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Fn반도체TOP10 ETF'의 순자산이 5천억 원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5일 종가 기준 'TIGER Fn반도체TOP10 ETF'의 순자산은 5,619억원을 기록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같은 날 기준 해당 ETF의 연초 이후 순자산증감액은 5,144억 원으로 국내 상장된 반도체 ETF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해당 ETF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국내 반도체 상위 10개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최근 인공지능(AI)용 HBM(고대역폭메모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SK하이닉스에 이어 삼성전자도 HBM 시장 공략에 나서면서 미래에셋 측은 해당 ETF의 경쟁력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해당 ETF는 연초 이후 +39.86%의 수익률, 최근 6개월 기준으로는 +14.49%의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최근 1개월 기준으로는 -2.95%의 손실을 기록 중이지만 반도체 업황 반등 기대감에 힘입어 최근 1주일 수익률은 +0.96%를 기록 중이다.
신승우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매니저는 "'TIGER Fn반도체TOP10 ETF'는 다양한 반도체 ETF 중에서도 상위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선명도 높은 포트폴리오로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HBM이라는 신성장 동력을 가지게 된 국내 반도체 시장에 ‘TIGER Fn반도체TOP10 ETF’를 통해 투자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