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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걸리면 서울로"…5년간 100만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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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비(非)수도권에 거주하는 100만 명 이상의 암 환자가 진료를 위해 서울 내 '빅5' 병원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영주 의원이 5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빅5 병원 원정 진료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 5년간 이들 병원을 찾은 비수도권 거주 암 환자는 103만4천155명으로 집계됐다.

빅5 병원이란 서울 내 대형병원 5곳을 이르는 말로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성모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을 의미한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해마다 약 20만 명의 비수도권 거주 암 환자가 빅5 병원을 찾는 것으로 조사됐다.

2018년(19만1천711명), 2019년(20만3천78명), 2020년(20만7명), 2021년(21만4천879명), 2022년(22만4천480명)의 비수도권 암 환자가 빅5 병원으로 원정 진료를 왔다.

김영주 의원은 "지역의 의료 인프라 부족 때문에 비수도권 암 환자들은 비용 부담을 감수하면서 빅5 병원을 찾는다"며 "중증 환자 치료를 위한 지역의 의료 인프라와 인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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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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