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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북·인스타 접속 막아라"…러, VPN도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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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금지된 미디어' 접속을 막기 위해 가상사설망(VPN) 사용을 제한할 예정이다.

4일(현지시간) 러리아 노보스티, 로이터 통신 보도에 따르면 집권 통합러시아당 아르툠 셰이킨 상원의원은 내년 3월 1일부터 러시아 통신감독 당국 '통신·정보기술·매스컴 감독청'(로스콤나드조르)이 VPN을 차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상원 디지털경제발전위원회 부의장인 셰이킨 의원은 "내년 3월 1일부터 러시아에서 금지된 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게 하는 VPN 서비스를 차단하는 명령이 시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왓츠앱 등 소셜미디어(SNS)를 소유한 미국 '메타' 플랫폼에 시민들이 접속하지 못하게 차단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러시아 디지털개발부는 지난달 로스콤나드조르가 러시아에서 차단을 우회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사이트를 차단할 수 있도록 하는 법령 초안을 발표했다.

러시아는 지난해 2월 우크라이나에 대한 '특별군사작전'에 돌입한 이후 일부 서방 소셜미디어가 가짜 뉴스를 유포하고 러시아 매체를 차별한다며 접속 차단 조치를 했지만 러시아 젊은 세대는 인터넷 우회 접속 프로그램인 VPN을 통해 서방 SNS를 계속 이용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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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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