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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株 회복되나…마이크론 실적에 쏠린 눈 [이슈투데이]

마이크론 실적 발표…글로벌 디램 회복세 파악 가능
밀리의 서재 상장…유통물량 조정으로 매력도 높여
기업 경기 소폭 개선…반도체 회복 지연은 타격
KT&G, 9천 억 규모 주주환원 정책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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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7일, 주요 일정과 이슈 전해드리는 이슈투데이 시간입니다.

1. 마이크론 실적 발표…반도체株 주목

첫번째 소식입니다. 현지시간 27일, 국내시간으로 내일 오전 5시에 미국 최대 메모리반도체 기업인 마이크론의 4분기 실적이 발표됩니다.업계에서는 마이크론의 4분기 매출이 전 분기(37억5,200만 달러) 대비 소폭 증가한 39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데요.

투자자들은 마이크론 실적을 통해 글로벌 디램 평균판매단가(ASP)가 어느정도 회복되고 있는지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증권가에선 마이크론의 실적이 국내 반도체 기업의 '바로미터' 역할을 할 수 있다며 향후 발표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을 가듬해볼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이에 마이크론의 실적에 따라 부진한 흐름을 지속하는 국내 반도체주에게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삼성전자는 내달 6일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하고, 10월 마지막주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3분기 실적을 발표합니다.


2. 독서 플랫폼 기업 밀리의 서재가 오늘(27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합니다.

밀리의서재는 전자책 구독 서비스로, 현재 약 15만 권의 독서콘텐츠를 보유하고 무제한 사용가능한 구독형 독서플랫폼 1위 업체입니다.

앞서 밀리의서재는 지난 7일~13일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가 최상단인 2만3천 원으로 확정했고, 일반청약에서도 2조 원 가까운 증거금을 끌어모았습니다.

상장 당일 유통 가능 물량도 앞서 공시한 25% 수준보다 적은 20% 미만으로 조정해, 투자 매력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KT와 연계한 상품 출시 등 KT그룹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됩니다.


3.기업 경기 소폭 개선…반도체 회복 지연은 타격

일부 제조업 업황 회복으로 기업의 체감경기가 소폭 개선됐습니다.

한국은행은 9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전달 보다 2포인트 상승한 73를 기록했다고 전했는데요.

BSI는 현재 경영 상황에 대한 기업가의 판단과 전망을 지수화한 통계로 긍정적인 응답이 우세하면 지수가 100을 웃돕니다.

산업별로 살펴보면 반도체 가격의 회복 지연으로 전자·영상·통신장비(-2p) 등이 하락했으나 석유 정제 마진 확대, 환율 상승, 중국 철강 감산 등으로 석유정제·코스크(13p), 기타 기계·장비(6p) 등은 상승했습니다.


4. KT&G, 자사주 매입부터 소각까지…주주가치 제고

KT&G가 대규모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나섰습니다.

KT&G는 전날 공시를 통해 지난달 4일부터 이달 22일까지 자사주 총 347만주를 약 3,026억 원에 취득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오는 10월 5일 취득한 자사주 전량을 소각할 예정입니다.

통상 자사주 매입과 소각은 유통 주식수를 줄여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배당과 더불어 대표적인 주주환원 정책 중 하나입니다.

한편, KT&G는 올해 1월 자사주 매입 3천 억원, 배당금 5,900억 원 등 8,900억 원 규모로 주주환원을 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지금까지 이슈투데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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