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분양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인천 검단신도시에 수요자들이 주목하고 있다. 검단신도시는 교육, 행정, 업무 기능이 조화된 자족형 복합 도시로 주거 환경이 우수하고 서울 접근성이 높기 때문이다.
인천시청에 따르면 올해 12월 검단신도시 전 단계가 준공될 예정이며, 개발이 완료되면 총 7만6,695세대, 18만7,076명을 수용할 계획이다. 이 중에서도 검단 1단계에는 총 3만3,320가구의 주거타운이 조성 중이다. 이곳은 지난 2021년 12월 준공돼 교육, 쇼핑, 문화, 의료 등 다양한 기반 시설이 이미 갖춰져 있다는 장점이 있다.
기존에 약점으로 거론됐던 교통 환경도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검단신도시를 관통하는 지하철 노선이 개통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인천시청에 따르면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선은 계양역(공항철도·인천지하철 1호선)에서 검단신도시를 연결하는 연장선으로 2025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향후 개통 시 환승을 통해 계양역에서 김포공항역까지 10분 이내, 서울역까지 30분대로 이동이 가능한 만큼 서울을 비롯한 지역 간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며 생활권도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이러한 가운데 인천도시공사와 DL이앤씨 컨소시엄이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AA10-1블록에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 선보인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14개 동(테라스 3개 동 포함), 전용면적 59~104㎡ 총 1,458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선 신설역 101역(가칭, 예정) 역세권 단지로 향후 서울역까지 30분대 출퇴근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외에도 단지 바로 앞에 강남, 서울역으로 향하는 광역버스가 운행 중이다. 단지에서 약 2km 거리에 위치한 풍무역을 이용하면 지하철 5·9호선, 공항철도, 서해선으로 환승할 수 있는 김포공항역까지 1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검단신도시 특별계획구역 중 한 곳인 특화3구역 ‘넥스트 콤플렉스’ 개발사업의 수혜도 기대된다. 인천도시공사 자료에 따르면 101역세권에서 개발되는 이 사업은 멀티플렉스, 문화센터, 대형서점, 컨벤션, 키즈 및 스포츠 테마파크 등이 들어서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여기에 인천지방법원 북부지원 및 인천지방검찰청 북부지청 등 인천 법조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한편, 국민주택·민영주택 청약 일정은 동일하며 10월 4일(수) 특별공급, 5일(목) 1순위, 6일(금) 2순위 접수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0월 13일(금)이다. 민영주택의 정당 계약은 11월 7일(화)~9일(목) 3일간 진행되며, 국민주택의 정당 계약은 11월 27일(월)~12월 3일(일) 7일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