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값이 급락했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12.00원(0.90%) 상승한 1,348.50원을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은 한 때 1,349.50원까지 치솟으면서 연고점을 찍기도 했다.
미 연준의 긴축 장기화 전망 속에서 미 연방정부의 '셧다운' 우려까지 더해지면서 달러화강세가 이어졌다.
이날 국내 증시도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32.79포인트(1.31%) 하락한 2,462.97로 마감됐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50억원, 4700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으면 개인이 4,900억원 순매수에 나섰지만 지수를 방어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코스닥지수 역시 11.35포인트(1.35%) 떨어진 827.82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