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500선을 가까스로 지켜냈다.
미 연준의 장기간 긴축 기조 지속 우려 속에서 장중 한 때 2,500선이 붕괴되기도 했지만 낙폭과대 인식에 따른 개인투자자들의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가까스로 2,500선을 사수했다.
22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6.84포인트(0.27%) 하락한 2,508.13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지수는 장 시작과 함께 2,500선이 무너지면서 2,486.14포인트까지 밀렸다. 그러나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낙폭 만회를 시도했다.
이날 개인투자자들은 2,000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00억원, 970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LG에너지솔루션(0.82%), SK하이닉스(0.69%), 기아(0.50%)의 상승폭이 도드라졌다.
반면, POSCO홀딩스(-1.39%), LG화학(-1.52%), 셀트리온(-2.25%) 등은 낙폭은 상대적으로 컸다.
삼성전자는 100원(0.15%) 하락한 6만8,800원에 거래를 마치며 '7만전자' 회복에 또다시 실패했다.
코스닥지수는 3.33포인트(0.39%) 떨어진 857.35로 거래를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2.90원(0.22%) 떨어진 1,336.80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