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노사가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이 결렬된 지 29일 만인 오늘(21일) 교섭을 재개했습니다.
포스코는 지난달 23일 20차 교섭 이후 29일 만인 오늘 오후 임단협 교섭을 재개했다고 밝혔습니다.
포스코는 오늘 협상에서 기본임금 인상 15만 원, 주식 400만 원 지급, 정년퇴직자 70% 고용연장, 격주 주 4일제 도입, 구내식당 중식 무료 제공 등 추가적인 회사 안을 제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측은 기존 교섭에서 주택자금 대부 한도(9천만 원→1억 2천만 원)와 이자율(연 2.0%→1.5%) 조정, 휴양시설 이용 지원금 20만 원 신설, 중학생 자녀 장학금 연 100만 원 신설 등 32개 안건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포스코 관계자는 "교섭 재개를 통해 새롭게 제시한 안들을 발전시키고, 노사가 상호 만족할 수 있는 합의점을 도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