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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만하면 초중고생 모두에 장학금 지급

하동군, 고등학생 100만원·중학생 50만원·초등생 30만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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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만하면 초중고생 모두에 장학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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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령인구 감소가 빠르게 진행 중인 경남 하동군이 초·중·고등학교 입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준다.

하동군은 내년부터 고등학생 100만원, 중학생 50만원, 초등학생 30만원의 입학 축하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21일 밝혔다.

2014년 하동군 초중고 전체 학생 수는 4천21명에서 올해 2천406명으로 40.2% 줄었다. 초등학생 37.5%, 중학생 38.8%, 고등학생 46%가 감소했다.

지역 내 고등학교 진학률은 71%로 경남 10개 군 단위 기초단체 중 최하위를 기록해 대내외적으로 교육 경쟁력이 갈수록 나빠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하동군장학재단은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 앞으로 내년부터 입학 축하 장학금을 지급하고 다양한 교육지원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장기적으로 하동 공교육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경쟁력 있는 거점 명문고등학교 육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이양호 재단 이사장은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최우선 과제는 교육 정주 여건 개선"이라며 "학생과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장학사업을 계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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