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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부총재 "AI는 인공지능 한계 보완…경제통계와의 만남은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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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부총재 "AI는 인공지능 한계 보완…경제통계와의 만남은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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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 (사진: 한국은행)
한국은행은 15일 한국통계학회와 ‘설명 가능한 AI’를 주제로 한 공동포럼을 개최했다. 통계 작성 실무자 및 분석 전문가가 참여해 AI를 활용한 최신 통계기법과 연구 동향 등을 살펴보며 경제통계의 확충과 응용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유상대 한은 부총재는 이날 개회사에서 “일반적인 인공지능은 빅데이터를 기계 학습하여 입력치에 대한 판단 결과나 예측치를 제시하는 일련의 과정 속에서 명확한 근거를 제시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다”며 “설명 가능한 AI는 이러한 인공지능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유 부총재는 “빅데이터·디지털 시대에 설명 가능한 AI와 경제통계의 만남은 한층 복잡해진 경제 현실을 이해하고 탐색하는 방식에도 큰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선 김동욱 한국통계학회 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신동완 이화여대 통계학과 교수, 김성환 건국대 통계학과 교수 등이 강연을 진행한다.
포럼은 초청강연, 논문발표·토론 등 전체 3개 세션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선에선 새로운 기계학습 모형 ‘CNN-bidirectional LSTM’을 소개하고 일별 주가 변동성 예측에 적용해 다른 머신러닝 방법과 예측력을 비교하는 순서가 마련됐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설명가능한 AI’(XAI) 의 금융분야에서 활용 가능성 및 사례 등을 소개한다. 금융분야에서 적용 가능한 XAI의 분석방법을 소개하고 신용관리, 예측, 매매 모델 구축 등 구체적 활용 사례를 제시한다.
세 번째 세션에선 급변하는 경제현상을 설명하기 위한 새로운 경제통계의 확충과 응용 사례를 소개한다. 국민계정상 가계부문의 소득 및 소비 분포 통계 개발 진행상황을 소개하고, 국제적 논의에 맞추어 우리나라 가계 분배계정 편제 방법 및 향후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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