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경주에서 열린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11일 제 40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고용노동부와 경상북도 주최, 공단과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주관으로 경북 경주시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장애인의 기능 실력을 향상하고 장애인 고용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 장애인 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매년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총 39개 직종에 전국 17개 시도 출신 447명이 출전한다.
39개 직종은 산업사회가 요구하는 시각디자인·컴퓨터프로그램 등 등 직업기능 정규직종 18개, 직업기능직종 중 시범적으로 도입 운영하는 시범직종 13개, 일상생활에서 접하기 쉬운 분야인 e-스포츠·네일아트·한지공예 등 레저 및 생활기술경기 8개 직종이다.
올해는 CNC밀링, 옥내제어, PCB설계, 3D프린팅, 자전거조립, 모바일앱개발, 워드 프로세서, 영상콘텐츠제작, 캐릭터디자인, 건축제도CAD, 안마(시각중증), 바리스타, 제과제빵(발달) 등 13개 직종이 시범직종으로 도입됐다.
입상자는 2년간 해당 직종 기능사 필기·실기 시험을 면제받고, 제11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 참가 자격도 주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