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은 지난 7일 서울 양천구에 위치한 신나다비전센터 5층 소강당에서 '제7회 어울림 음악회'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7회째를 맞이한 어울림 음악회는 음악 공연 등 문화 활동을 접할 기회가 적은 어린이들에게 문화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음악공연이다.
금호건설 직원이 직접 음악회의 연주자로 참여해 공연을 펼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행사는 금호건설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더불어배움이 함께 준비한 공연으로 양천구 다니엘지역아동센터 소속 어린이와 가족 100여 명이 초청돼 공연을 관람했다.
이번 음악회는 금호건설 소속 한희선 수석매니저를 비롯해 총 4명의 아티스트가 50분가량 무대 위에서 노래와 연주를 선보였다.
첫 번째 연주자로 나선 금호건설 한희선 수석매니저는 부석순의 '파이팅해야지'를 드럼으로 연주해 관객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어 최은실(소프라노), 구정희(비올라), 장윤식(기타) 3명의 아티스트가 함께 어우러져 아름다운 무대를 선보였다.
음악회를 관람한 한 학부모는 "평소 음악 공연을 접할 기회가 많이 없었는데, '어울림 음악회' 덕분에 아이와 함께 수준 높은 음악공연을 관람할 수 있었다"며 "아이에게 잊지 못할 좋은 추억을 만들어 준 것 같아 감사하다"고 말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나눔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찾아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