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는 ‘목돈 굴리기’ 서비스에서 삼성증권의 종합매매계좌를 개설하고 삼성증권이 판매 중인 채권 상품에 투자할 수 있다고 7일 밝혔다.
목돈 굴리기 서비스는 시장 내 경쟁력 있는 상품을 토스뱅크가 자체 선별해 소개하는 서비스다. 국고채, 은행채, 한전채, 발행어음 등 금리 경쟁력이 높은 채권 상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목돈 굴리기 서비스에서 증권 계좌를 만들 수 있는 증권사는 삼성증권 외에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KB증권, 한화투자증권 등이 있다. 서비스를 통해 소개한 금융투자상품은 9월 현재 3조원에 달한다.
삼성증권의 종합매매계좌는 국내·해외주식, 채권, 펀드 등에 투자할 수 있는 계좌다. 만 19세 이상 한국에 사는 내국인은 누구나 개설할 수 있다.
토스뱅크 이용자들은 삼성증권에서 판매 중인 채권 상품을 목돈 굴리기를 통해 만날 수 있다. 현재 소개 중인 채권 상품에는 키움캐피탈(연 6.17%·세전 기준), 메리츠캐피탈(연 5.6%), 롯데글로벌로지스(연 4.74%) 등이 있다.
토스뱅크는 이번 제휴를 기념해 삼성증권 최초 신규고객이 종합매매계좌를 개설하면 이달 말까지 개설 축하금 5000원을 토스뱅크 통장으로 지급한다. 국내 주식을 거래하면 수수료 혜택 평생 제공 및 해외 주식 수수료 우대도 신청일로부터 1년간 제공한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편의성 높은 토스뱅크를 통해 삼성증권의 우량 회사채를 편리하게 만날 수 있다”며 “목돈 굴리기 서비스에 국내 대형 증권사들의 입점이 확대됨에 따라 고객 선택권을 더욱 넓혀가고, 고객 자산 증식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