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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 미래, 디지털 혁신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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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건설산업의 미래를 위해 각계 오피니언 리더들이 모였다.

건설산업비전포럼은 6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디지털 전환시대와 건설 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박승기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장이 미래 도시 개념으로 '넥서스 시티'을 제안했다. 신교통 시스템이 구현된 초연결 도시, 친환경 생태공간이 구현된 순환 도시, 생활공간과 업무공간의 스마트한 연결로 삶의 질이 높아지는 활력 도시, 인구감소와 고령화 등 사회변화에 따른 포용 도시 등이 주요 개념이다.

박승기 국토교통과학진흥원장은 "세계적으로 인구 구조 변화와 기술 융·복합 가속화, 디지털 경제 확산, 기후변화, 에너지 자원 위기 등이 불가피한 만큼 미래 기술은 이에 발맞춰야 한다"며 "앞으로 10년간 스마트 건설 전환을 위해 산·학·연·관의 유기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이현수 건설산업비전포럼 공동대표를 좌장으로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 박승우 도화엔지니어링 회장, 정수현 전 현대건설 사장, 이경수 삼성물산 부사장, 김태오 국토교통부 기술정책과장이 참석해 건설업의 새로운 프레임 구축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 달라며 입을 모았다.

강호인 건설산업비전포럼 공동대표는 "시대변화에 발맞춰 건설업의 역할을 시급히 재정비하고 더 이상 노동집약적 산업이 되선 안 되게끔 혁신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은 건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비용 관리를 꼽았다. 김종훈 회장은 "효율적인 비용 관리에 필수적인 PM(Project Management)이 더욱 활성화돼야 한다"며 "설계 엔지니어링 역량 강화를 위한 방안도 조속히 강구돼야 한다"고 피력했다.

같은 시간 대회의실에서는 현대건설, 삼성물산, GS건설, 포스코이앤씨, DL이앤씨, 대우건설, 한미글로벌 등 국내 유수의 기업들이 디지털 혁신 사례를 발표했다. 오는 7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Global Digital Trends'를 주제로 Tuner&Townsend, ARUP, DPR, WSP, DroneDeploy등 해외 기업들의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건설산업비전포럼은 국내 건설산업을 선도하고 올바른 미래 비전을 창출하다는 취지로 지난 2003년 설립됐다. 지난 20년간 230여회에 달하는 세미나와 토론회 등을 개최하며 대한민국의 건설산업을 대표하는 포럼으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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