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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잘되는 학과 알아보는 수험생, 도심항공교통(UAM) 진로 관심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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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를 선택해야하는 고3 수험생, N수생은 취업 잘되는 학과에 진학해 기업적인 수요가 높은 학과를 선택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실제 타 학과에 비해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는 학과는 수험생의 지원율이 높아지는 만큼 대학에서도 취업 잘하는 학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기존부터 취업 잘되는 학과는 컴퓨터공학과, 전자공학과, 의예과, 기계공학과 등 다양한 학과가 꼽혔다.

정부가 ‘미래의 먹거리 산업’으로 지정한 도심항공교통(이하 UAM)산업이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 진로를 고민하는 고3 수험생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현재 K-UAM은 ‘25년 도심항공교통 상용화’를 목표로 실증사업(그랜드 챌린지)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한 입시 전문가는 “UAM 산업은 전 세계적으로 주목하고 있는 산업이다. 정부도 UAM 관련 인재확보 및 양성을 고려하고 있지만 계획과 방향성만을 제시하고 있는 상황에서 고3 수험생과 취준생은 확정되지 않은 개념, 산업에 주목하고 있지만 관련 진로를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을 못 찾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이하 한항전)는 K-UAM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전기항공기정비사 양성과정을 신설했다고 6일 밝혔다.

1990년도에 설립돼 오랜 기간 항공정비사, 항공조종사, 지상직 승무원 등 항공련된 인재를 배출해온 한항전은 국토교통부 지정 전문교육기관으로 인가받은 인서울 항공특성화 학교다.

학교 관계자는 “UAM 관련 개념이 적립되지 않았지만 정부가 2025년 상용화를 목표로 두고 있는 만큼 UAM이 상용화되면서 발생할 인력 부족의 상황에 대비해 우선적으로 전기항공기 정비사를 양성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이어 “새로운 전공을 개설하기보다는 진로의 안정성을 우선적으로 확보하며, 추가적으로 선택하는 심화과정형태로 운영하면서 새로운 산업의 진출 가능성을 열어둘 계획이다. 전기항공기 정비사는 산업의 특성상 도심에서 근무하며, 인력부족으로 인해 기존 항공정비사에 비해 높은 연봉을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항전은 계열사(주)글로리아항공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7월 11일 (주)글로리항공은 선진항공 모빌리티(AAM) 항공기 개발사 플라나와 공동사업 개발 및 AAM항공인재 양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항전은 홈페이지를 통해 원서접수가 가능하며 적성면담 면접위주로 선발하고 있다. 내신과 수능성적 반영이 없으며 수시와 정시에 포함되지 않는 전형으로 신·편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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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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