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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천억 규모 원전 수출 일감 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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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이 29일 서울 서초구 한전 아트센터에서 열린 '원전 수출일감 통합 설명회'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 자리에는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이민철 원전수출산업협회 부회장, 이홍주 한국전력공사 부사장을 비롯한 관련 기관과 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산업부 제공

8,000억 원 규모의 이집트 엘다바, 루마니아 삼중수소제거설비 사업의 기자재가 오는 10월과 11월 각각 발주된다. 원전 수출 일감이 대규모로 풀리면서 일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던 원전 중소·중견기업들의 어려움이 해소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서울 서초구 한전 아트센터에서 ‘원전 수출일감 통합 설명회’를 개최하고, 총 104개 품목 8,000억 원 규모의 해외사업 기자재 발주계획을 발표했다.

산자부는 한국수력원자력과 발주 속도를 높여 국내 원전업계에 일감을 조속히 공급할 계획이다.

이집트 엘다바 사업의 기자재 발주는 오는 10월 시작해 2024년 6월까지 지속 공급하고,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원전 삼중수소제거설비 사업은 11월 발주해 내년 12월 계약을 끝맺는다는 목표다.

해외사업 참여에 대한 기업의 부담도 낮출 방침이다.

한수원 유자격공급사 215개를 대상으로 해외사업 유자격 심사를 면제하고, 국내인증(KEPIC) 인정 필요 시 해외인증 취득비용 선급금 15%와 계약금의 최대 80% 융자 지원할 예정이다.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올해가 원전 생태계 정상화의 원년이 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며 “2027년까지 5조원 규모 해외 원전설비 프로젝트 수주, 2030년까지 원전 10기 수출을 위해 민관이 함께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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