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팬으로 유명한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가 디자인한 미국프로농구(NBA) 브랜드 의류가 나온다.
NBA는 28일(현지시간) NBA 앰버서더(홍보대사)인 슈가, 스포츠용품 업체 '미첼앤네스'(Mitchell&Ness)와 협업한 '캡슐 컬렉션'을 발표했다고 국내에서 NBA 라이센스 사업을 전개하는 한세엠케이가 밝혔다.
캡슐 컬렉션은 작은 단위로 제작해 한정 판매하는 상품이다.
이번 컬렉션은 브루클린 네츠, 시카고 불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LA 클리퍼스, LA 레이커스, 뉴욕 닉스 등 6개 팀의 티셔츠와 후드티, 재킷, 반바지, 헤드웨어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 팀이 속한 도시는 슈가가 최근 첫 솔로 월드투어를 한 곳들이다.
이번 컬렉션 제품에는 해당 팀 브랜드의 티셔츠,후드티, 재킷, 반바지 등에 슈가를 뜻하는 'Agust D'가 새겨졌다.
해당 컬렉션의 디자인 작업에도 참여한 슈가는 "NBA 캡슐 컬렉션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NBA와 함께 새로운 것들을 많이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컬렉션은 이르면 다음 달 중 NBA·미첼앤네스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한세엠케이가 운영하는 NBA 브랜드 매장에서 판매된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