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시믹스의 바이커쇼츠 판매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젝시믹스를 운영하는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지난 2020년 첫 선을 보인 바이커쇼츠의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했으며 특히 이달 1~3주차에 판매량은 전년도에 비해 4배 이상 상승했다고 25일 밝혔다.
바이커쇼츠는 자전거를 탈 때 입는 무릎위 길이의 짧은 레깅스로 야외활동이나 운동시 활동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20세기 영국의 패션아이콘 다이애나 왕세자빈이 즐겨입었으며 국내 셀럽들이 착용해 스포티룩(스포츠웨어의 일상복화)의 대표 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
바이커쇼츠의 판매 증가에 대해 젝시믹스는 "전례없는 폭염 장기화에 스포티룩 유행이 더해지며 쇼츠 레깅스에 대한 고객 수요가 늘어났다"고 분석했다.
젝시믹스 바이커 쇼츠는 3.5부, 4.5부, 5부 등 다양한 길이로 출시됐다.
가장 인기있는 제품은 스테디셀러인 '블랙라벨 시그니처 360N 레깅스 3.5부'로 8월 3주간 판매량이 전년비 252.1% 올랐다.
허벅지 중간까지 내려오는 길이로 다리 라인의 보정 효과를 주며, 앞면과 양 옆 절개선을 제거한 디자인으로 피부에 자연스럽게 밀착돼 편안함을 준다.
상의에 브라탑은 물론, 오버핏 티셔츠나 맨투맨, 집업 재킷을 매치하면 세련된 스포티룩을 연출할 수 있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바이커 쇼츠는 이너 레깅스부터 폴댄스, 조깅 시에도 착용할 수 있어 매년 활용도 높은 제품으로 사랑받고 있다"며 "젝시믹스는 올해까지 누적 20가지 이상의 색상을 출시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