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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부문 수주 모멘텀 유효…최선호주 유지”

한투, "삼성증권 올해 수주목표 초과 달성 전망"
목표가 1만100원...현재대비 +20%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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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0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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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투자증권은 25일 삼성중공업에 대해 "올해 수주목표를 초과 달성할 것"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1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이날 오전 10시 27분 기준 삼성중공업의 주가는 전날보다 70원, 0.85% 오른 8,28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 주가 대비 20% 넘게 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다.

    최근 시장에선 미국 Delfin Midstream이 중국 조선사 Wison과 FLNG 건조 슬롯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중공업과 미국 Black&Veatch가 1, 2호기 FLNG의 기본설계를 맡아 2020년 11월에 완료했기 때문 에 1호기 최종투자결정을 앞둔 올해 하반기에 삼성중공업이 EPC(설계·조달·시공) 계약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가능성을 흐릴 수 있는 결과가 언론을 통해 보도됐다"고 설명했다.

    이는 Delfin Midstream이 향후 LNG 프로젝트 진행을 위한 EPC 조선사 풀을 넓히려는 과정으로 해석된다.

    다만, 강경태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이 수행한 Delfinf FLNG 2호기까지의 EPC 수주 가능성은 아직 유력하다"고 향후 주가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더불어 현재 삼성중공업은 올해 수주목표 95억 달러 중 누적 달성률(8월 기준) 66.3%를 기록하고 있으며 올해 수주 목표를 초과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강 연구원은 "4분기에 있을 카타르 LNG 2차 batch 14척의 수주 가능성을 감안하면 올해 목표는 초과 달성할 것"이라며 해양 부문에서 수주 모멘텀이 큰 삼성중공업 최선호주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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