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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운동장·유수지 통합 개발…마이스 거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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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양천구 목동운동장과 인근 유수지 일대를 통합 개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23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서울시 균형발전위원회 회의에서 이 같은 개발안을 '신속 추진' 대상으로 선정했다.

해당 개발안이 신속 추진 대상으로 선정되면서 목동운동장 일대는 서남권의 신성장 혁신을 이끌 거점으로 거듭나게 된다.

이 계획은 지난 6월 열린 '서남권 균형발전 방안 토론회'에서 양천구가 제시한 개발 방향을 골자로 한다. 당시 구는 야구장과 주 경기장은 돔구장으로 리모델링하고 유수지 부지에 주차복합시설과 테니스장 등을 설치하는 내용의 개발 방안을 제시했다.

시는 해당 지역을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국제회의·전시) 산업의 거점으로 개발하기 위해 대규모 컨벤션센터와 호텔을 건설하는 방안 등 다양한 개발 방안을 구상 중이다.

시 관계자는 "내년 1월 관련 용역을 발주하고 2025년까지 타당성 조사를 완료해 구체적인 사업 방향을 완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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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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