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용없어 거짓말’ 김소현, 황민현의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포착됐다.
tvN 월화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 측은 22일 김도하(황민현 분)의 두 번째 거짓말 이후 달라진 목솔희(김소현 분), 김도하의 모습을 공개해 궁금증을 높였다. 혼란스럽고 불안한 두 사람의 눈빛에서 이들에게 찾아온 변화를 짐작케 한다.
지난 방송에서 목솔희와 김도하는 서로가 특별한 존재임을 깨달았다. 목솔희는 거짓말이 들린다는 자신의 고백에도 곁에 있어 준 김도하가 고마웠다. 김도하 역시 목솔희를 향한 믿음으로 아픈 과거를 털어놓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무슨 영문인지 “죽이지 않았다”라는 그의 말은 거짓말이었다. 믿고 싶지 않은 거짓말을 다시 듣게 된 목솔희의 혼란은 위기감을 고조시켰다.
그런 가운데 목솔희, 김도하의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포착돼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늦은 밤 목솔희를 다시 찾은 김도하. 상처 가득한 그의 눈빛이 어딘가 불안하다. 김도하의 다친 손을 살피는 목솔희의 얼굴에서도 복잡한 심경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눈물 어린 목솔희와 무슨 말을 들은 것인지 혼란스러워하는 김도하의 모습은 위태롭기까지 하다. 수도 없이 듣고 자란 탓에 거짓에 냉담하지만, 김도하의 거짓말엔 그렇지 못한 목솔희. 그리고 꽁꼼 숨겨온 비밀을 용기 내 고백한 김도하. 과연 서로에 대한 믿음으로 충만했던 두 사람에게 어떤 심경의 변화가 생긴 것인지 궁금해진다.
‘소용없어 거짓말’ 제작진은 “김도하의 두 번째 거짓말로 인해 목솔희는 큰 혼란에 휩싸인다. 생각지도 못한 위기에 닥친 두 사람의 운명은 과연 어떻게 될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tvN 월화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 8회는 22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