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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RA "美 증시, 경기침체 우려에도 연말랠리 향하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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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샘 스토벌 CFRA 최고투자전략가

미국 증시가 이번 달 들어 조정 기간을 거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CFRA 리서치가 미국 증시에 대한 장밋빛 전망을 제시했다.

2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CFRA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고강도 긴축 여파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에도 불구하고 미국 증시가 연말 랠리로 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샘 스토벌 CFRA 최고투자전략가(CIS)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연초부터 상승랠리를 이어오던 미국 증시가 이번 달 들어 일시적인 조정 구간에 진입한 상태라고 평가했다.

그는 "미국의 장기 국채금리 상승세와 함께 계절적 약세 요인, 연준의 매파적 스탠스까지 더해지며 시장을 둘러싼 투자심리와 기업들의 주가가 동시에 압박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미국 증시는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조절 기대감과 인공지능(AI) 열풍에 힘입어 지난 7월까지 급격한 상승세를 기록한 바 있다. 다만 이번 달 들어서는 다우 지수 3.5%, S&P500 지수 4.9%,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7% 하락한 상태다.

다만 샘 스토벌 전략가는 이번 증시 조정이 일시적인 현상에 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토벌은 투자자들이 올해 상반기부터 얻은 수익을 일시적으로 소화하고 있을 뿐이라며 "증시 조정 기간이 약 한 달 뒤면 끝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연준의 금리인상 사이클이 종료됐다는 점과 경기침체를 피했다는 사실을 투자자들이 인지할 경우 증시가 연말 랠리로 향하게 될 것"이라며 "지금은 기술주들을 계속 보유해야 할 시점"이라고 전했다.

이날 S&P500 지수는 전장 대비 0.69% 상승한 4,399.77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CN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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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홍성진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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