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입성 첫날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의 주가가 공모가 보다 60% 높은 가격에 거래 중이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5분 기준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은 공모가(8천 원) 대비 65.63% 오른 1만 3,250원에 거래 중이다.
개장 직후 110.00% 오른 1만 6,800원을 기록한 뒤 상승폭을 일부분 내어준 모습이다.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은 레이다 센서 개발·제조 전문 기업으로 자동차용 4D 이미징레이다 생산이 중심 사업이다.
이달 초 진행한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에서 1,813.4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청약 흥행에 희망 밴드 상단(6,800원)을 넘긴 8천 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증권가는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이 산업 현장에서의 안전용 제품 채택 증가 등에 힘입어 포트폴리오 확장에 성공, 2024년부터 폭발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
윤혁진 SK증권 연구원은 "적은 개수의 레이더 칩으로도 경쟁사와 비슷한 수준의 각도, 해상도, 성능을 구현할 수 있는 비균일 안테나 설계 기술이 경쟁사와 가장 차별화되는 포인트"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