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창업디딤터가 초기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에듀테크 Scale-up'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에듀테크 Scale-up'은 전문가 컨설팅 및 기업 진단, 멘토링 등 전방위적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스타트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와 창업사업화 역량 강화를 돕기 위해 5개 기업을 대상으로 100일간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기업진단을 시작으로 취약분야 멘토링, 맞춤형 멘토링, 특화 멘토링, 후속 멘토링 등 4단계 멘토링으로 이뤄졌으며, 창업성공과 기업성장을 위한 액션플랜 및 체계적인 사업화전략 제시 등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졌다.
먼저, 취약분야 멘토링은 1:1 집중 멘토링, 아이템 고도화, 운영상의 위험요소와 수익성 개선을 위한 고객 발굴 등 참여기업의 리스크 및 강점 중심 멘토링으로 창업 기업의 발전 방향과 문제 해결을 제시했다.
또한, 맞춤형/특화 멘토링은 기업에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 사항을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피드백을 제공하는 '맞춤형 멘토링과 투자유치를 위한 설득력 있는 IR Pitch Deck을 완성하고 투자자 연계를 지원하는 '특화 멘토링' 등 비즈니스모델 고도화, 투자유치 전략, 마케팅 전략 등 전반적인 사업 고도화를 위한 멘토링을 진행했다. 특히, 후속 멘토링을 통해 1차 기업진단 기반 성장정도 및 향후 추진전략, 보완 분야 도출로 중장기 성장 전략 수립 등 안정적인 스타트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였다.
참가 기업 가운데 어린이를 위한 1:1 멘토링 플랫폼을 개발 중인 시시소소(대표 오윤희)는 기질분석 관련 스타트업 컨설팅을 통해 미술키트 공급 계약을 성사하는 성과를 거두었고, 실감형 취업교육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는 비투와이(대표 허채운)는 투자 멘토링을 통해 '23년 콘텐츠 신규창업(창작자 IP 발굴) 지원사업, '23년 천안문화도시 문화적 도시재생 프로젝트 선정 등 정부지원사업에 선정되었다.
한젤코퍼레이션 한지우 대표는 "현재 서비스 중인 학원용 AI 음성 인식 기술 기반 유·초등 영어 스피킹 프로그램의 성장을 위한 경영전략, 자금조달전략 등 실질적인 조언이 큰 도움이 됐다. 서울창업디딤터가 마련해 준 동종 분야 스타트업 대표와의 만남을 통해 사업 아이템을 보다 구체화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정영욱 서울창업디딤터 센터장은 "초기 단계 에듀테크 스타트업들이 전문가의 멘토링을 통해 탄탄한 성장 기반을 갖추게 되었다는 점에서 성공적"이라며, "앞으로도 스타트업을 위한 맞춤형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 산하 창업지원기관인 서울창업디딤터는 서울 동북부 지역의 창업 활성화와 건전한 창업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초기 창업기업의 발굴과 육성을 지원하며 현재 광운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운영 중이다. 국내?외 VC 및 민간 액셀러레이터, 대학기관, 창업지원기관, 전문가 그룹 등 다양한 창업 이해관계자와 협력하여 건강한 창업 생태계 조성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