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과 종목에 영향을 미치는 뉴스들을 전합니다.
◆ 美中 외풍에 환율 '껑충', 증시 '휘청'
첫번째 뉴스픽입니다.
미국과 중국발 악재에 환율은 강세를, 증시는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1,340원대로 연중 최고점(1,343원) 돌파를 시도하고 있고, 코스피는 석달 만에 2,500선이 무너졌습니다.
미국 연준이 예상보다 긴축 기조를 장기화할 수 있다는 전망과 중국 비구이위안(컨트리가든)이 채무불이행(디폴트)에 빠지는 등 경기 둔화 우려가 커졌기 때문인데요.
해외 IB들은 올해 중국 경제성장률이 5%를 하회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최대 수출국 중국이 불황에 빠지면 한국 경제에도 큰 악재가 아닐 수 없습니다.
추경호 부총리는 어제(16일) 중국 관련 "우리 경제에 직접적인 영향은 제한적이지만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횡령사고' 은행에 금감원 "은행장이 직접 점검해라"
두번째 뉴스픽입니다.
최근 은행 내부에서 횡령 등 금융사고가 끊이질 않자 금융감독원이 나섰습니다.
이준수 금감원 부원장은 오늘 '내부통제 관련 은행장 간담회'를 열고 "은행장들에게 자체 내부점검 실시 후 확인서명을 담아 결과를 제출하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은행들은 자체점검 후 은행장의 확인서명을 받아 이달 말까지 점검결과를 금감원에 제출하면 금감원이 재점검해 미흡한 경우 지도하기로 했습니다.
◆ 빅텐츠 '들썩'...코스닥 이전 상장 효과
세번째 뉴스픽입니다.
빅텐츠가 코넥스에서 코스닥 이전 상장 첫날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공모가 23,000원보다 50% 넘게 올라 거래되고 있습니다.
드라마 제작사 빅텐츠는 지난해 영업이익 17억원으로 흑자전환했습니다.
지금까지 증시뉴스 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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