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T그룹은 액상형 전자담배 브랜드 뷰즈 단독 흡연자가 연초 담배 흡연자에 비해 흡연 질환 관련 독성물질 노출 지표와 잠재적 위해성 지표가 감소한다는 임상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뷰즈 흡연이 건강에 미치는 실질적인 영향을 분석하기 위한 것으로 연초 담배를 지속 흡연한 그룹, 금연 그룹, 비흡연자 그룹, 뷰즈 단독 사용 그룹으로 나눠 비교 분석했다. 이는 베이퍼(액상형 전자담배)를 분석한 연구 중 역대 최대 규모로 뷰즈ePod·ePen3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연구 결과 뷰즈 단독 사용자의 경우 세계보건기구(WHO)가 정의한 주요 독성물질에 대한 노출 생체지표(BoE: biomarkers of exposure)가 흡연자와 비교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모든 잠재적 위해 생체지표(BoPH: biomarkers of potential harm)에서 뷰즈 사용자와 흡연자 사이에 긍정적인 차이를 보였고, 특히 3개의 생체지표에서는 통계학적으로도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임상실험에서 뷰즈 단독 사용 그룹은 연초 흡연 그룹에 비해 심혈관 질환, 전신 염증, 산화 스트레스, 폐 건강 등의 잠재적 위해 생체 지표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임스 머피 BAT 과학연구총괄 박사는 "위해성이 낮은 니코틴 대체제에 대한 성인 흡연자들의 니즈가 커지고 있는 현 시점에서 이번 연구 결과는 큰 의미가 있다"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뷰즈 사용자와 연초 흡연자 사이의 분명한 차이를 확인했으며, 이는 연초 흡연에 비해 액상형 전자담배가 잠재적 위해 저감 제품*으로서 지니는 가능성과 역할에 무게를 더해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