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실적 발표한 타겟부터 확인해 봅니다. 월마트와 함께 미국의 양대 오프라인 소매업체로 꼽히는 기업이죠. 타겟은 오늘 프리마켓에서부터 주가가 8% 뛰어오릅니다. 주당순이익은 예상에 상회, 매출은 하회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긍정적인 점은 재고가 전년보다 17% 감소했다는 점인데, 다만 타겟은 올해 이익 전망치를 기존에서 낮춰 7~8달러로 잡았습니다. 회사는 판매 둔화 우려와 성소수자 축제 기간인 프라이드 기간에 LGBTQ 관련 상품 진열에 대한 보수적 소비자들의 반발로 3개월간 주가가 20% 하락한 바 있습니다.
다음은 전기차 소식입니다. 테슬라는 장 초반에는 조금 오르나 싶었지만 중국에서 모델 S와 모델X의 중국 재고에 대한 가격 인하 소식에 이날 2% 넘는 하락세 나타냈습니다. 중국에서 가격 전쟁이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한편 어제 SPAC을 통해 나스닥에 상장한 빈패스트는 250% 급등하며 제너럴모터스와 포드 등의 시총을 추월한 바 있었는데요. 이름하여 가성비 전기차 시대를 알리는 것일까요. 이날은 다만 주가가 20% 조정을 받았습니다.
제너럴 모터스도 이날 주가 1% 가량 하락했는데요. 미국 자동차 노조 회장인 션 페인은 화요일, 멤버들이 8월 24일에 파업에 대하 승인 여부를 결정한다고 알렸습니다. 빅쓰리 자동차 업체들이 다음달 만기되는 현재 계약에 대해 새로운 협의안을 제시하지 않으면 파업에 돌입한다는 내용인데요. 제너럴모터스와 포드 그리고 스텔란티스의 노조와 기업간의 협상 진전이 느린 점을 경고했습니다.
코인베이스는 개장 전에 주가는 4.5% 상승한 바 있습니다. 전미선물협회에서는 코인베이스가 기존 현물 코인 거래 이외에도 선물 거래 서비스를 시행하도록 허가했습니다. 암호화폐 업체 중 선물 거래 승인을 획득한 건 코인베이스가 처음이었는데요. 코인베이스는 전 세계 암호화폐 거래량의 약 75%가 파생상품 시장에서 나온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중국의 이커머스 기업인 징둥닷컴입니다. 2% 하락했는데요. 징둥닷컴도 실적을 발표했는데 예상에 상회했음에도 주가는 부진했습니다. 최근 중국 기업들 흐름이 그렇게 좋지는 않습니다. 바로 이어 텐센트도 확인해봅니다.
텐센트는 실적이 예상에 하회했습니다. 다만 2021년 말부터 지금까지중 이번 분기 수익 성장세가 가장 가파랐던 점은 주목해볼만 한데요. 다만 게임 사업에 있어 '애프터 코로나' 영향이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마화텅 회장은 2분기 실적에 대해 마진을 가진 고품질 수익원 덕에 견고한 매출 성장률을 유지할 수 있었다며, '혁신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음은 반도체주 소식입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2% 가까이 하락한 가운데 엔비디아도 전반적인 장세를 견디지 못하고 0.7% 하락했습니다.다만 로센트 블라트에서는 엔비디아의 주가 목표를 월가 최고 수준으로 상향하며 주가가 앞으로 80% 랠리할 수 있다는 강한 전망을 내놓습니다.
다음 반도체 종목은 인텔입니다. 수요일 인텔은 중국의 파운드리 업체인 타워세미콘덕터를 인수하는 계약을 종료 하겠다고 밝히며 1.6% 떨어져내립니다. 규제적인 승인을 제시간에 얻지 못한 것이 원인인데요. 인텔은 타워세미콘덕터에 3억 5300만 달러의 수수료를 제공하게 됩니다. 타워세미콘덕터도 주가 11% 무너져 내립니다.
요즘 영화관에 재미있는 영화들이 참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워너 브라더스(WBD) 바비가 판매 5억 3700만 달러를 돌파 하면서 미국 내 워너브로스 디스커버리 100년 역사상 가장 큰 매출을 낸 영화가 됐습니다. 크리스토퍼놀란의 2008년 다크나이트의 기록을 경신 하면서 주목을 받습니다. 이날은 다만 워너브로스는 주가가 1% 하락했습니다.
한편 하루 전에는 워렌버핏의 힘으로 DR 호튼과 같은 주택 건설주들이 주목을 받았는데요. CNBC에 따르면 펀드스트랫의 리서치 담당 톰리와 하이타워어드바이저의 스테파니 링크는 이 부문 에 강한 전망을 더했습니다. 에너지 주와 더해 주택부문이 가격이 저렴 하다는 판단인데요. 주택건설업 ETF인 XHB 등이 1년간 23% 가파르게 올랐는데, 주택지표와 모기지 금리가 7% 이상 오른 점, 미국에 주택 부족 문제 등이 원인으로 꼽혔습니다.
이들은 셰브론과 옥시덴탈패트롤리움 등 버크셔 해서웨이의 선호주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습니다. 이날 에너지주는 하락세 보였는데요. 미국의 공급 전망이 타이트한 상황에서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가 일어나면서 입니다.
아마존이 의류브랜드 몇 가지를 없애겠다고 밝힌 이후 출판 업계 독점 관련 조사도 일어나고 있는 상황인데요 아마존이 특정 서적을 베스트 셀러로 만들거나 반대로 사장 시킬 수 있는 권력을 갖은 점 등이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이에 더해 오늘은 아마존이 셀러들 가운데 직접 배송을 하는 셀러들에게 새로이 수수료를 부과 하겠다고 밝히고 나섰습니다. 이날 아마존은 1.4% 떨어졌습니다.
전가은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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