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의 한 주유소에 자동차가 돌진해 주유 중이던 70대 운전자가 크게 다쳤다.
16일 부천 원미경찰서와 부천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47분께 부천시 춘의동 한 주유소로 40대 A씨가 몰던 BMW 차량이 돌진했다.
A씨 차량은 주유 중이던 차량을 충돌한 뒤 주유소 담벼락을 들이받고 1m 아래 공터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고 있던 70대 운전자 B씨가 주유 기계와 차량 사이에 끼여 가슴과 복부 등에 중상을 입었다.
추락 후 스스로 차량에서 빠져나온 A씨는 차량 급발진을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추후 B씨의 진단서가 들어오면 A씨 입건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