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앞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플라스틱 의자를 경품으로 내건 이벤트가 등장했다.
CU는 자체 애플리케이션 '포켓CU'에서 편의점 의자를 경품으로 내건 '그르르…갉' 이벤트를 한다고 15일 밝혔다.
핫바 10종 등의 상품을 구매하고 스탬프 3장을 적립하면 응모할 수 있다.
파라솔 의자가 놓인 편의점 밖 공간이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자)를 포함한 젊은 층의 '사랑방'으로 애용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한 이벤트다.
이벤트 명칭은 인터넷에서 유행하는 신조어로, 편의점 의자를 끌어당길 때 나는 소리를 의성어로 표현한 것이다.
CU 관계자는 "MZ세대의 최신 문화에 맞춘 색다른 마케팅으로 젊고 트렌디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자는 취지"라며 "앞으로도 기존의 업계 상식을 뒤집는 이색 이벤트로 MZ세대와의 유대감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