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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시중 유동성 전월대비 18조↑…4개월 만에 증가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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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통화 유동성이 18조원 늘어나면서 4개월 만에 감소세를 멈췄다.

수신금리 상승으로 정기 예·적금에 자금이 유입됐고, 주식·채권형 펀드 수요도 늘어난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11일 발표한 '통화 및 유동성' 통계에 따르면, 지난 6월 평균 광의통화량(M2)은 3,803조 3천억원으로 전월 대비 18조원 늘었다.

지난 2월 이후 4개월 만에 증가 전환한 것이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2.4% 증가해 전월(2.3%)보다 상승 폭이 확대됐다.

M2는 현금,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 등 M1(협의통화)에 머니마켓펀드(MMF), 2년 미만 정기 예·적금, 수익증권 등 언제든 현금으로 바꿀 수 있는 금융상품이 포함된다.

금융상품별로 살펴보면 정기 예·적금은 수신금리 인상 영향으로 전월보다 9조 5천억원 늘었다.

수익증권도 주식·채권형 펀드를 중심으로 6조 6천억원 증가했다.

반면 금전신탁은 분기말 재무비율 관리를 위한 법인 자금수요로 4조 3천억원 감소했고, 요구불예금도 정기 예·적금으로 이탈하며 2조 9천억원 감소했다.

경제 주체별로는 가계 및 비영리단체(5조 1천억원), 기타금융기관(4천억원) 등은 증가했지만, 기업(-1조 2천억원), 기타부문(-1천억원)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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