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94.46

  • 12.34
  • 0.50%
코스닥

693.73

  • 10.38
  • 1.52%
1/4

미국 7월 CPI 3.2%↑ …예상치 하회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1년 전보다 3.2% 올랐다.

10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미국 노동통계국은 미국의 7월 CPI가 1년 전보다 3.2% 상승했다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3.3%)를 0.1%포인트 밑돈다. 지난해 7월 CPI 상승률(8.5%)보다는 큰 폭으로 내려왔지만, 전달인 올해 6월(3.0%)보다는 상승 폭이 소폭 확대됐다. 전월 대비로는 0.2% 올라 6월과 같았다.

지난달 CPI 상승 폭이 다시 확대된 것은 역기저효과가 사라졌기 때문이다.

미국의 지난해 6월 CPI는 전년 대비 9.1% 오르면서 41년 만에 최고치(상승률 기준)를 기록했지만, 7월부터는 CPI 상승세가 둔화했다. 이 때문에 올해 7월 CPI는 물가 하락세가 유지되더라도 전년 대비로는 상승 폭이 커졌다.

단기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대비 4.7% 올랐다.

다음 달 열리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데 무게가 실린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boram@wowtv.co.kr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