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중앙회는 10일 이사회를 열고 새마을금고중앙회와 새마을금고의 건전성 지도·관리를 심의하고 자문할 자문위원회로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위원회'를 설치키로 했다고 밝혔다.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위원회는 새마을금고중앙회가 경영혁신 등을 위해 행정안전부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은행 등에 요청해 각 기관이 추천한 외부 전문가 8명을 포함 총 12명의 위원으로 구성됐고 위원장으로는 김성렬 전 행정자치부 차관이 위촉됐다. 위원회는 8월 중 1차 회의를 개최해 업무를 개시할 예정이다.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은 새마을금고의 재무건전성 등 당면 현안을 적극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지배구조, 경영혁신 등에 관한 방안을 마련해 제안키로 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이번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위원회 설치를 통해 건전성이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되고, 중장기적으로는 새마을금고와 중앙회의 경영혁신을 통한 발전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